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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끝으로 오시는 이
간절한 기다림
끝으로
언제나 당신은 오셨습니다
이천사년
새해 아침
말 그대로 새로운 해가 솟아오르듯
그렇게
당신은 또 오셨습니다
사람 사는 마을에
질병과
고통, 시기와 전쟁이
하루도 멈춘 날
없었지만
그래도 평화의 푸른 하늘을
끝내
거두시지 않은 당신.
당신은 그렇게
저희를 타이르셨습니다
사람마다 그 가슴에
햇덩이
하나씩을 품고 살지만
정작 그 빛 밝고
따뜻함을
느끼지 못함은 무엇 때문일까요
당신의 가르침을
꼭 듣고 싶은 날입니다
간절한 기다림
끝으로
알렐루야,
이제
막 당신이 오셨습니다
박시교
제노비오·시인 |
이종상(1938-
), <원형상 - 왕중왕>, 닥지화, 39×45cm, 개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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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당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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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어머니, 하례하나이다.
당신께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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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만민이 당신을 높여 기리게
하소서. 하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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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을 영원히 다스리시는
임금을 낳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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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희에게 복을 주소서. 천하
만방이 당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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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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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게 하소서. ⊙ |
제 1 독서 |
민수 6,22-27(주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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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독서 |
갈라 4,4-7(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보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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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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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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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답 송 |
시편 66,2-3.5.6과 8 |
복음환호송 |
히브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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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저희를 어여삐 여기소서.
저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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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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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내리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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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이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 여러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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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저희를 어여삐 여기소서. 저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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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느님께서,
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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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내리옵소서. 어지신 그 얼굴을 저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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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때가 이르자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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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키소서. 당신의 도가 세상에
알려지고, 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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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셨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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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당신의 구원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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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
루가 2,16-21(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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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로 뭇 백성을 다스리심을, 이 세상 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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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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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다스리심을, 창생들아, 기뻐하여라, 춤 |
영성체송 |
히브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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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며 기뻐하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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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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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당신을 높여 창생이 기리게 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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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분이시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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