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비코 카라치(Ludovico Carracci,
1555-1619), <성모 승천> 부분,
1606년, 유채, 261×162cm, 에스텐스
갤러리, 모데나, 이탈리아 |
자비로운
전구자(轉求者)
하늘과 땅 사이를 잇는
아름다운
다리는
무지개입니다.
천주님과 사람 사이를 잇는
무지개
다리는
성모
마리아 당신이십니다.
우리가 기쁘고 즐거울 때도
당신은
함께하시지만
더
많이 우리가 슬프고 괴로울 때
근심의
이마를 짚어 주시는 어머니
그러하기에
자비로운
전구자(轉求者)이신
당신
승천의 영광은
저토록
광휘롭습니다.
이 땅에는 오늘도
포화(砲火)의
연기 매웁고
슬픔과
괴로움 넘치고
아파하는
이 핍박받은 이
많다고 일러 주소서.
진실이 거짓 앞에 무릎 꿇고
착한
이들이 소외당하고
아름다움이
이리떼 무리에 짓밟히어
쓸쓸히
밤을 지키는 이
많다고
일러 주소서.
외로운 이의 친구이신 성모 마리아
경외의
마음 모아 간절히 우러럽거니
사람
사는 모습 긍휼히 여기사
하늘의
높은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일러 주소서.
● 허영자 마리로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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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당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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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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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과 즐거움과 더불어
인도되어, 임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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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으니,
한 여인이 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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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궐로 들어가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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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입고 달을 밟고, 별이 열두
개 달린 월계관을 |
제 2 독서 |
1고린 15,20-27ㄱ(먼저 그리스도께서 살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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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쓰고 나타났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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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고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
제 1 독서 |
묵시 11,19ㄱ; 12,1-ㄱ.10ㄱ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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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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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입고 달을 밟은 여인) |
복음환호송 |
히브 1,1-2ㄱ |
화 답 송 |
시편 44,10-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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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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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왕의 따님들이 당신께
마중 나오며, 오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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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께서 하늘에 올림을
받으셨으니,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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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금으로 단장한 왕후는 당신 우편에 서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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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의 무리가 기뻐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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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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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
루가 1,39-56(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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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여라. 네 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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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주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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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아비 집을 잊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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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송 |
루가 1,4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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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임금께서 네 미모에 사로잡히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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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로부터 만세가 나를 복되다
하리니, 능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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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네 임자이시니, 그 앞에 꿇어 절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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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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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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