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보

발행인 정진석·편집 홍보실/서울 중구 명동 2가 1번지 가톨릭회관 619호 홍보실/전화 727-2033/FAX 753-6006/E-mail jubo@seoul.catholic.or.kr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무처 홍보실          제1514호 / 2006. 4. 23.(나해)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주일)


 

목감성당, 김태우(1962- ) 설계, 1998년 완공, 경기도 시흥시 도시화가 막 진행되고 있는 마을 언저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의 활용과 일조, 조망을 위해 반지하의 성당과 4층 교육관이 대지 형상에 맞춰 약간 벌린 ?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상자 형태의 매스와 기하학적인 커튼월 등 외관은 일상적인 성당의 모습과 사뭇 다르지만 전례 공간에 이르는 과정적 공간과 빛의 다양한 연출, 콘크리트의 물성표현과 세심한 디테일 등 작은 대지의 제약을 극복하고자 하는 고심의 흔적이 곳곳에 배여 있다.
 

입  당  송

1베드 2,2

 

○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

 

갓난아이처럼 영적이고 순수한 젖을 갈망하여

 

의 머릿돌이 되었도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라. 그러면 그것으로 자라나 구원을 얻으리라.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도다. 이날은 주님께

 

알렐루야.

 

서 만드신 날, 우리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

제 1 독서

사도 4,32-35(한마음 한뜻)

제 2 독서 

1요한 5,1-6(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

화  답  송

시편 118(117),2-4.16-18.22-24

 

두 세상을 이깁니다)

 

⊙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로다. 주

복음환호송

요한 20,29

 

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도다.

 

⊙ 알렐루야.

 

○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

 

하시도다.” 아론의 집안은 말하여라. “주님의

 

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자애는 영원하시도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

 

행복하다.” ⊙

 

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도다.” ⊙

복      음 

요한 20,19-31(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

 

○ “주님의 오른손이 드높이 들리시고, 주님의

 

다)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도다!” 나는 정녕 죽지

영성체송

요한 20,27 참조

 

않고 살리라.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의

 

주님께서 나를 그토록 벌하셨어도 죽음에 내버

 

심을 버리고 믿어라. 알렐루야.

 

리지는 않으셨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