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승천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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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모레티(Francesco Moretti, 1833-1917),
<성모대관 - 예수님께서
성모님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워 주심>, 유리화, 페루자,
이탈리아 |
주님 곁 첫
자리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주님의 길을 따라가라고
일으켜 주시던 손길은
은총이었습니다
아픔 쓸어 주시며
녹아 내리는 눈물을 안으로만 흘리시는 어머니
어려운 처지를 먼저 아시고
우리와 함께해 주신 고단한 삶은
희생이었습니다
땅에 입 맞추며
여린 풀꽃 안에 살아 계신 어머니
돌 같은 마음에 불어오는 꽃향기는
사랑이었습니다
투명한 물빛으로 우리를 비추시며
심연 속에 간직하신 침묵은
순명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머무시던 우주
티 없이 깨끗하신 어머니
성령으로 내어주신 신비는
생명이었습니다
주님 곁 첫 자리
하늘과 땅의 어머니시여
여왕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영광과 찬미 받아 주소서
박순옥 카타리나·시인 |
입 당
송 | 묵시 12,1
| | 앞에 엎드려라. ⊙ |
|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도다. 태양을
입고 | | ○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되어
그들은 왕궁으 |
| 발 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 | | 로 들어가도다. ⊙
|
| 을 쓴 여인이 나타났도다.
| 제 2 독서 | 1코린 15,20-27ㄱ(맏물은 그리스도이시며, 그 |
제 1
독서 | 묵시 11,19ㄱ; 12,1-6ㄱ.10ㄱㄴ(태양을 입 | |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
| 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 |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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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답
송 | 시편 45(44),10-12.16
| 복음환호송 | ⊙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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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비는
오피르의 황금으로 단장하고 임 | | ○ 성모 마리아께서 하늘로 올림을
받으시니, 천 |
| 금님 오른쪽에 서 있나이다.
| | 사들의 무리가 기뻐하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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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왕의 딸들이 임금님의 사랑을
받는 여인 | 복 음 | 루카 1,39-56(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
| 들 사이에 있으며, 왕비는 오피르의
황금으로 | |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
| 단장하고 임금님 오른쪽에 서 있나이다.
⊙
| 영성체송 | 루카 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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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어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여라. 네 | |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 |
| 백성과 네 아버지 집안을 잊어버려라.
⊙
| | 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음이로 |
| ○ 임금님이 너의 아름다움을 열망하시리니,
| | 다. |
| 그분께서 너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로다.
그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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