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보

발행인 정진석 / 편집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주소 서울 중구 명동 2가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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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34호 / 2008. 6. 29.(가해)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교황주일)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 14세기 중반, 템페라, 25×20.8cm, 성 카타리나 수도원, 시나이, 이집트
 

성화해설

이 이콘에는 초대교회의 두 기둥이었던 사도 베드로(왼쪽)와 사도 바오로(오른쪽)가 표현되어 있다. 두 사도는 마주 보며 하느님의 말씀이 적힌 두루말이와 책을 들고 하늘나라의 진리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듯하다. 배경의 녹색과 황금색은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가 영원한 생명이신 하느님께 속한 진리의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입  당  송

그들은 육신을 지니고 사는 동안 자신들의 피로 교

 

○ 주님의 천사가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 둘레에

 

회를 세웠으며, 주님의 잔을 마시고 하느님의 벗이

 

진을치고 그들을 구출해 주도다. 너희는 맛보고

 

되었도다.

 

눈여겨보아라,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행복하

제 1 독

사도 12,1-11

 

여라, 주님께 피신하는 사람! ⊙

화  답  송

시편 34(33),2-9

제2 독서

2티모 4,6-8.17-18

 

⊙ 주님께서는 온갖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셨도다.

복음환호송

마태 16,18

 

○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라. 내 입에 늘 주님

 

⊙ 알렐루야.

 

에 대한 찬양이 있으리라. 내 영혼이 주님을 자랑

 

○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하리니, 가난한 이들은 듣고서 기뻐하여라. ⊙

 

세우리니, 저승의 세력도 교회를 이기지 못하리

 

○ 너희는 나와 함께 주님을 칭송하여라. 우리 다

 

라. ⊙

 

함께 주님 이름을 높이 기리자. 주님을 찾았더니

복      음

마태 16,13-19

 

내게 응답하시고, 온갖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셨도

영성체송

마태 16,16.18 참조

 

다. ⊙

 

베드로가 예수님께 아뢰었도다. 스승님은 살아 계

 

○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에 넘치고 너희 얼굴에

 

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여기 가련한 이가 부르짖자

 

서 이르셨도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

 

주님께서 들으시어, 모든 곤경에서 그를 구원하셨

 

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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