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보

발행인 정진석 / 편집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주소 서울 중구 명동 2가 1번지
가톨릭회관 618호 / E-mil jubo@seoul.catholic.or.kr

 제1636호 / 2008. 7. 13.(가해)

 

연중 제15주일
 

 
사진: 황인선 바르나바

새싹이 자라 열매를 맺으라고 물을 주는 작업은, 밭을 가꾸는 이들의 일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이마에 물을 부으시어 믿음과 희망, 용서와 은총을 주시는 주님을 생각합니다.
 

입  당  송

시편 17(16),15

 

○ 목장들은 양 떼로 옷 입고, 골짜기들은 곡식

제 1 독

이사 55,10-11

 

으로 뒤덮여, 저들이 환성을 올리며 노래하나이

화  답  송

시편 65(64),10-14

 

다. ⊙

 

⊙ 씨앗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도다.

제2 독서

로마 8,18-23

 

○ 주님께서는 땅을 찾아오셔서 물로 넘치게 하시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어, 더없이 풍요롭게 하시나이다. 주 하느님의 개

 

○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씨 뿌리는 이는 그리

 

울은 물로 가득하고, 주님께서는 곡식을 장만하시

 

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영원히

 

나이다. ⊙

 

살리라. ⊙

 

○ 정녕 주님께서 마련해 주시나이다. 그 고랑에

복      음

마태 13,1-23<또는 13,1-9>

 

물을 대시고 두둑을 고르시며, 비로 부드럽게 하시

영성체송

시편 84(83),4-5

 

어, 새싹들에게 강복하시나이다. ⊙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 주님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꾸미시어, 주님께서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

 

가시는 길마다 기름이 방울져 흐르나이다. 사막의

 

가 있어 그 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주님의 집에

 

풀밭에도 방울져 흐르고, 언덕들은 기쁨으로 띠 두

 

사는 이들은 행복하리니,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

 

르나이다. ⊙

 

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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